8월 10일까지 무료 운영… 50인 이상 단체 예약도 가능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청주시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을 추가로 개장한다.
시는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10일까지, 상당구 남일면 유기농복합단지 내 유기농마케팅센터 입구 광장(단재로 480-2)에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2부제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2부는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수질관리 및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물놀이장은 회차당 최대 150명까지 입장 가능하며, 입장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특히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하루 50명 규모의 단체 예약도 가능하다. 어린이집, 유치원 등 기관은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시는 물놀이장 현장에 전문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수질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안전한 놀이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을 마련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주시는 현재 시내 주요 공원 7곳(망골공원, 장전공원, 대농공원, 문암생태공원, 정중근린공원, 생명누리공원, 각리근린공원)에서도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8월 24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일 3회로 나눠 무료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