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제8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함양에서 성료

제8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 함양에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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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0개 팀 참여…청소년 음악의 화합과 울림 선보여

[함양]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양군은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사)다볕문화(대표 김현태)가 주관했으며, 전국에서 모인 학생 오케스트라 70개 팀이 참가해 다양한 연주 무대와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학교부문 대상(교육부장관상)은 김해 경운초등학교가, 지역부문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진주청소년관악단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진주 갈전초등학교(학교부문 오케스트라), 경기 신일중학교(학교부문 윈드오케스트라), 여수 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지역부문)가 수상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 되었다”며 “오늘의 경험이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함양군도 문화예술을 통해 미래 인재들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음악적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교류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으며, 관객들에게도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가능성과 감동을 전하는 자리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