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체험, 장터가 어우러진 가을 소풍의 장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속초시립박물관이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가을 소풍 9월 노리길 숲속마켓’을 연다.
이번 숲속마켓은 단순한 장터를 넘어 가족 단위 소풍객과 관광객이 자연 속에서 휴식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숲속 피크닉 마켓’으로 꾸며진다. 숲길 곳곳에 인디언 텐트와 해먹, 캠핑의자와 테이블이 마련돼 여유로운 휴식 공간이 제공된다.
아이들을 위한 트리 클라이밍과 어드벤처 놀이터가 준비되며, 친환경 셀러와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재사용·재활용 제품과 개성 있는 수공예품을 선보인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만들기 체험 부스도 확대 운영된다.
속초시 친환경과는 우유팩과 폐건전지를 생활용품으로 교환하는 ‘재활용품 교환 이벤트’를 진행해 환경 실천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속초시립박물관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신문지로 만든 친환경 종이가방을 받을 수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노리숲길 숲속마켓은 속초의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체험하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