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함양군, ‘2025 다볕골청소년한마음축제’ 성황리 개최

함양군, ‘2025 다볕골청소년한마음축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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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직접 기획·운영, 다양한 공연과 체험으로 풍성한 한마당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양군은 지난 6일 상림공원 고운광장에서 열린 ‘2025년 다볕골청소년한마음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9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로, 무대 공연부터 체험 부스 운영까지 모든 과정에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무대에서는 보컬, 밴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청소년 동아리 20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열띤 응원과 환호 속에 진행됐다. 가을 늦더위 속에서도 시원한 공연과 무대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살렸다.

또한 ‘들락날락’ 체험 한마당에서는 사진 촬영, 만들기 체험,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단순히 무대에 오르는 것을 넘어 축제 운영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한 모습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