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광명시, 청춘:Re;born 축제로 청년의 날 기념

광명시, 청춘:Re;born 축제로 청년의 날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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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공연·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1천여 명 참여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광명시가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청춘:Re;born(리본)’ 축제로 청년의 날을 기념했다.

지난 20일 철산상업지구 광장과 청년동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시민과 청년 1천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축제는 ‘다시 태어난 청춘, 함께 만드는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청년동과 철산상업지구 광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년동에서는 관객 참여형 연극, 캐리커처·타로·흑백사진 체험, 꽃꽂이·가죽 열쇠고리 원데이 클래스 등이 운영됐다.

광장에서는 청년정책 홍보 부스와 게임 이벤트, 청년 소상공인과 창작자 플리마켓, 체험 부스가 마련됐으며,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저녁 무대에서는 가수 펀치의 특별 공연이 열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년의 날 축제는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리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청년 숙의예산 토론회, 공모사업, 면접정장 무료 대여, 청년동과 청춘곳간 운영 등 청년 공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