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행정통합 기원, 제1회 대전·충남 파크골프대회 성료

행정통합 기원, 제1회 대전·충남 파크골프대회 성료

공유
600여 명 참여…스포츠로 화합과 염원 나눠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대전시와 충청남도가 공동 주최한 『제1회 행정통합 대전·충남 파크골프대회』가 26일 충남 공주시 곰나루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440여 명과 내빈·동호인 160여 명 등 총 600여 명이 참여해 양 시·도가 한마음으로 스포츠 교류를 이어가며 행정통합에 대한 염원을 함께 나눴다.

대회에는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과 박정주 충남 행정부지사가 참석해 “대전과 충남이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생활체육 대회를 넘어 행정통합을 향한 상징적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대전의 과학기술 기반과 충남의 산업 인프라가 결합하면 인구 360만 명, GRDP 190조 원 규모의 경제권 형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대전·충남 통합 찬성률이 65%에 달하며 시민 공감대가 확대되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양 시·도민 간 스포츠 교류를 활성화하고, 생활 속에서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