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청소년수련관, 돗자리 영화제로 청소년·주민 소통의 장 열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군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가을밤의 특별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함안군은 지난 15일 저녁 함안군청소년수련관 야외광장에서 ‘가을밤 돗자리 영화제’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청소년과 군민 100여 명이 참석해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영화를 즐겼다.
이번 영화제는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돗자리를 펴고 가족·친구와 함께 영화 ‘악마가 찾아왔다’를 관람하며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가을밤을 만끽했다.
본 행사에 앞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공연 ▲바디클렌저 만들기 ▲국화 원예 체험 ▲먹거리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은 청소년의 활기와 주민의 웃음이 어우러지며 따뜻한 지역 축제의 장이 되었다.
문경민 함안군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이번 영화제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교류하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청소년 돌봄 국가정책 사업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