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몽탄면, 2025 몽탄 코스모스 축제 성료

몽탄면, 2025 몽탄 코스모스 축제 성료

공유

민·관 합심으로 만든 가을 축제, 코스모스 향기 가득한 마무리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무안군 몽탄면(면장 최정숙)은 지난 18~19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1만 명의 관광객이 이산리 식영정을 찾아 2025 몽탄 코스모스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면민과 방문객들은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며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축제를 즐겼다. 올해 축제는 영산강 일대 1만 2천 평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기존의 3배 규모로 확대됐다. 몽탄면 이장협의회, 번영회, 무안중기협회 등 지역 단체들의 자발적 재능기부가 이어져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만큼 면민들의 정성이 담긴 축제가 됐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린 코스모스 사진 콘테스트에는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쓰담 달리기, 몽탄 소재 공방 4곳이 참여한 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새마을부녀회는 해물파전을, 주민자치위원회는 떡볶이를, 옥만호 장군 탄생 100주년을 기념한 전투식량 판매 등 다양한 먹거리가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최정숙 몽탄면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축제에 함께해주신 면민들께 감사드린다.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가셨길 바라며, 앞으로도 몽탄 코스모스 축제가 전국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