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대봉산 자락에 다시 불 켜진 캠핑등

대봉산 자락에 다시 불 켜진 캠핑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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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대봉캠핑랜드 3월 1일 재개장, 봄맞이 예약 시작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겨우내 닫혀 있던 숲속 숙박시설의 문이 다시 열린다. 경남 함양군이 봄의 시작과 함께 대봉산 자락 캠핑장을 재가동한다.

함양군은 오는 3월 1일부터 대봉캠핑랜드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운영을 본격 재개한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최근까지 시설 점검을 마친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었고, 관리동 주변으로는 예약 문의 전화가 이어졌다.

대봉캠핑랜드는 숲속의 집 19동과 사나래관 20동, 자동차 야영이 가능한 데크 18면을 갖춘 공립 자연휴양림이다. 완만한 숲길을 따라 배치된 숙박동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머물기 적합한 구조로, 어린이 놀이시설도 함께 운영돼 ‘숲속 놀이터’로 불린다.

군은 동절기 동안 전기·소방 설비와 숙박동 내부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수를 마쳤다. 관계자는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객실 설비와 야영 데크 상태를 다시 살폈다”며 “쾌적한 환경에서 봄을 맞을 수 있도록 준비를 끝냈다”고 말했다.

3월 예약은 전국 자연휴양림 통합 예약 누리집 ‘숲나들e’를 통해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개장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말 일정은 빠르게 채워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봉산의 청정 자연 속에서 머물며 일상의 피로를 덜 수 있는 공간”이라며 “봄기운이 오르는 3월, 가족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봉캠핑랜드는 100% 인터넷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용 문의는 캠핑지원관이나 군 산삼항노화과 휴양관리담당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숲길 사이로 번지는 봄기운과 함께, 캠핑장의 밤을 밝힐 불빛도 다시 살아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