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의령천에 낚싯대 드리운다…홍의장군 전국민물낚시대회 참가자 모집

의령천에 낚싯대 드리운다…홍의장군 전국민물낚시대회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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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개최, 300명 선착순 접수…축제와 자연 결합한 체험형 행사 기대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경남 의령군 의령천 일대가 전국 낚시인들을 맞이할 채비에 들어갔다. 강변 곳곳에서는 안전 펜스와 안내 표지 설치가 진행되고, 참가자 동선을 점검하는 손길도 분주해 대회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의령군은 오는 4월 19일 의령천 일원에서 의령 홍의장군 전국민물낚시대회를 열고, 4월 10일까지 참가자 3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접수 마감이 다가오면서 낚시 동호인들의 문의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이번 대회는 지역 대표 행사인 홍의장군축제와 연계해 열린다. 현장에서는 낚시를 즐기면서 동시에 축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공간 구성이 이뤄지고 있다. 의령천을 따라 펼쳐진 수변 경관과 함께,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이끈 곽재우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역사적 의미도 더해진다.

대회 준비가 한창인 강변에는 이미 일부 낚시인들이 사전 답사를 위해 찾으며 포인트를 살피는 모습도 보인다. 지난해 행사에는 500여 명이 참여해 강변이 발 디딜 틈 없이 붐볐고, 참가자들은 낚시와 함께 지역 먹거리와 축제를 동시에 즐기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도 현장에는 다양한 시상과 경품이 준비된다. 낚시용품을 비롯한 경품이 마련돼 경쟁의 재미를 더하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요소도 확대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들은 “낚시뿐 아니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전국붕어낚시인협회를 통해 진행되며, 세부 일정과 유의사항은 의령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의령군 관계자는 “전국 낚시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의령을 찾는 방문객들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