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공연 어우러진 가족형 축제…지역 대표 봄꽃 명소 입지 다져
전병군 기자 work@newsone.co.kr

지난 28일 충남 홍성군 광천읍 오서산 중담주차장 일대.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길을 따라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천천히 걸음을 옮기고, 공연이 시작되자 곳곳에서 발걸음을 멈춘 사람들이 무대를 둘러쌌다. 따뜻한 봄 햇살 아래 웃음과 음악이 어우러지며 현장은 하루 종일 활기를 띠었다.
홍성군은 이날 ‘제7회 광천 오서산 벚꽃길 버스킹 공연’을 열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봄맞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리며 체험과 공연을 동시에 즐기는 모습이 이어졌다.
오서산 벚꽃길은 광천읍 하상주차장에서 등산로 초입인 상담마을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길 양옆에 조성된 벚나무가 장관을 이루는 지역 대표 봄꽃 명소다. 벚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마다 방문객이 몰리며 매년 축제 형태의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즉석 사진 촬영 공간과 풍선아트, 비누방울 놀이, 전통놀이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등이 마련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참여가 이어졌다. 체험 부스마다 줄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무대에서는 버스킹 공연이 이어졌다. 송예지, 이승훈, 박상현, 신달래, 유진 등 지역 예술인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와 공연을 선보였고, 관람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벚꽃 아래 펼쳐진 공연은 자연 풍경과 어우러지며 봄날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에 참여한 방문객들은 “꽃길을 따라 걷다가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어 특별한 하루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희채 광천읍장은 “벚꽃길 버스킹 공연이 지역 문화 활성화와 관광 명소로서의 위상 강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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