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 잦은 시기 맞아 관계기관 합동 점검…5월 연휴 전까지 위험요인 선제 차단
전두용 기자 newsone@newsone.co.kr
6일 오전, 전국 주요 항만 여객터미널. 출항을 앞둔 연안여객선 주변으로 점검 장비를 든 관계자들이 분주히 움직였다. 선내 차량 고정 장치를 확인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승객 탑승 동선과 신분 확인 절차도 하나하나 점검됐다. 봄철 섬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현장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해양수산부는 이날부터 17일까지 12일간 전국 연안여객선 141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에 들어갔다. 따뜻한 날씨와 함께 섬을 찾는 여행객이 증가하는 가운데, 해상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점검은 봄철 특유의 해상 환경을 고려해 마련됐다. 이 시기에는 해무가 잦아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충돌이나 좌초 등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현장 점검반은 선박 주요 설비와 운항 관련 장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점검에는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합동 점검 체계를 구축했다. 각 기관은 분야별 전문 인력을 투입해 선체 상태부터 안전관리 체계까지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집중안전점검과 연계해 진행된다. 외부 전문가와 전문 장비도 함께 투입되면서 점검의 정밀도를 높였다. 현장에서는 차량 고정 상태, 여객 신분 확인 절차 등 기본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시정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보완에 시간이 필요한 부분은 본격적인 나들이철이 시작되는 5월 초 이전까지 개선을 완료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섬 여행을 계획하는 국민들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며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로 해상 안전을 빈틈없이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여객선 이용객이 늘어나는 계절을 앞두고, 현장에서는 출항 전 마지막 점검까지 꼼꼼히 이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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