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운리 일대 1km 함께 걸으며 예방 실천…건강체험 프로그램도 호응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4월 15일 경북 영양군 청기면 산운리 마을회관 앞. 이른 아침부터 모여든 주민들이 가볍게 몸을 풀며 서로 인사를 나누자, 마을 주변은 한층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걷기 출발을 앞둔 참가자들은 스트레칭과 치매예방 체조로 몸을 푼 뒤 밝은 표정으로 길 위에 섰다.
영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이날 지역주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산운리 마을회관을 출발해 약 1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극복 의지를 나눴다.
걷기 행렬이 이어지는 동안 주민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했고, 곳곳에서는 “함께하니 더 힘이 난다”는 목소리도 들렸다. 비교적 짧은 거리였지만, 참가자들의 발걸음에는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 실천 의지가 담겼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다양한 건강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치매예방 홍보체험관을 비롯해 혈압·혈당 측정, 정신건강 스트레스 검사와 상담, 신체활동 및 구강 건강 상담 등이 진행되며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여자들은 검사 결과를 확인하며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상담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걷기를 통해 일상 속 실천을 유도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이병권 영양군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치매 극복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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