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대구공항 중심 관광 동맹 구축…외국인 관광객 유치·지역 소비 활성화 나선다

대구공항 중심 관광 동맹 구축…외국인 관광객 유치·지역 소비 활성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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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공항·쇼핑·레저업계 6개 기관 맞손, 공항서 도심까지 혜택 연계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왼쪽부터 대구 카지노 박재준 상무이사, 더현대 대구 유창훈 부점장, 공사 대구경북지사 박수현 지사장,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 최황백 공항장,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 최종훈 점장,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이인성 점장

대구국제공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쇼핑과 레저, 먹거리 혜택을 한데 묶어 제공하는 지역 관광 협력망이 구축됐다.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지난 23일 대구국제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과 더현대 대구,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 대구 카지노 등 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구공항을 영남권 대표 국제관문으로 육성하고, 공항과 지역 관광·상업 인프라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관광객이 대구공항에 도착한 순간부터 쇼핑과 레저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한 입국 관문 역할을 넘어 공항이 지역 소비와 관광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는 외국인 관광객 전용 쿠폰북을 제작하고 공항 환대 행사를 운영한다. 대구공항은 입국장 인근 홍보부스 공간을 제공하고 공항 내 식음료 바우처를 지원해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지역 쇼핑업계도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더현대 대구와 현대시티아울렛 대구점, 롯데아울렛 이시아폴리스점은 구매 금액에 따라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대구 카지노는 식사권과 테이블 쿠폰 등을 지원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체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관광객들은 공항에서 받은 쿠폰과 혜택을 활용해 쇼핑과 여가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지역 소비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기대하고 있다.

박수현 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국제공항이 영남권 인바운드 관광의 핵심 관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외래관광객의 지역 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