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유재석 캠프’ 협업 관광광고 연계 행사…줄다리기·향토음식 등 지역문화 직접 경험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강원특별자치도 횡성에서 세계 각국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놀이문화와 향토음식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9일 횡성의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글로벌 한국관광 해외광고 ‘코리아 캠프(Korea Camp)’와 연계한 외국인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넷플릭스 예능 ‘유재석 캠프’와 협업해 지난 6월 공개한 한국관광 해외광고 ‘코리아 캠프’를 실제 한국 여행 경험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고에 등장하는 한국의 놀이문화와 음식, 지역 생활을 외국인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참가자 모집에는 50개국에서 1천219명이 지원했으며, 추첨을 통해 38개국 90명이 최종 참가자로 선정됐다.
참가자들은 인구감소지역인 횡성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찾아 향토음식을 맛보고 줄다리기와 박 터뜨리기 등 한국의 전통 놀이를 체험했다. 이어 K-BBQ 미션 다이닝과 K-POP 댄스 공연에도 참여하며 지역의 음식과 문화를 경험했다.
브라질에서 온 가브리엘 네옥스 씨는 “광고에서 보던 한국의 놀이와 문화를 친구들과 직접 경험하니 정말 한국의 캠프에 온 것 같았다”고 말했다.
나이지리아에서 참가한 구타 와지라 게메추 씨는 “처음 방문한 횡성에서 운동회와 K-푸드를 즐기니 한국을 더 가깝게 느꼈다”며 “다음에는 다른 지역도 여행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2월 참가자들에게 행사 활동사진과 스케치 영상 등을 담은 ‘디지털 타임캡슐’을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한국 여행 경험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K-콘텐츠를 활용한 광고를 실제 방한과 지역관광 경험으로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 지역을 지방으로 넓히고 새로운 글로벌 관광 목적지를 발굴하는 관광 마케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아 캠프’는 지난 6월 공개된 이후 4억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