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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여우길 500여 명 함께 걸었다…팔색길 매력 시민과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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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호수공원~혜령공원 2.5㎞ 구간서 걷기 행사…사진전·버스킹·체험 프로그램도 마련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수원 광교호수공원에서 혜령공원으로 이어지는 여우길에 시민 500여 명이 모여 가을 산책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해설사와 함께 길을 걸으며 수원의 자연과 역사적 가치를 살펴보고, 사진전과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수원특례시는 지난 1일 여우길에서 ‘제2회 팔색길 걷기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원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을 담은 팔색길을 시민들이 직접 걸으며 지역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걷기 행사는 광교호수공원에서 혜령공원까지 이어지는 약 2.5㎞ 구간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팔색길 해설사와 함께하는 걷기 프로그램과 자율 걷기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여우길을 걸었다. 길을 따라 수원의 자연환경과 생태적 가치를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장에는 팔색길 사진전과 버스킹 공연, 체험·홍보부스가 마련돼 걷기 외에도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출발점과 도착점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참가자들이 행사 참여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수원 팔색길은 지역의 역사·문화·자연을 연결한 여덟 가지 테마의 길이다. 모수길과 지게길, 매실길, 여우길, 도란길, 수원둘레길, 효행길, 화성성곽길로 구성돼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팔색길 걷기 문화행사를 통해 팔색길이 시민들의 일상 속 걷기 명소이자 수원의 대표적인 역사·자연 탐방 코스로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