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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읍, “탐진강변 벚꽃 사진 찍고 상금도 타고”
-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장흥관광사진전 및 편지 삽화 시 전시
- 벚꽃길 사진전 공모 통해 푸짐한 시상 마련
이소미 기자 lsm@newsone.co.kr
장흥군 장흥읍은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탐진강변...
태안군 안흥진성, 문화재청 ‘국가유산 경관개선 공모’ 선정
-지난해 동문 일대 개방 조정 이어 겹경사, 국가유산·주민 공존하는 환경 조성 기대-
-기존 건물 활용해 홍보관과 전시실·카페·포토존 등 조성, 2026년 마무리 예정-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지난해 동문...
“5월 가정의 달 충남에서 힐링해요!”
- 어린이날 등 연휴 기간 도내 곳곳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진행 -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충남도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신날 등 연휴...
[통영시 트래블] 아늑하고 포근한 남쪽 바다 ‘통영’
삼면이 바다인 나라에 살다 보니 저마다의 색깔을 가진 바다를 즐길 수 있다는 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주어진 특별한 보물이 아닌가 싶다. 서해, 동해, 남해 바다...
목포시, 문화예술의 도시 더 높이 더 멀리 날아오르다
- 풍성한 문화정책 설계로 ‘예향 문화도시 목포’브랜드 확립
- 경제·문화 동반성장으로 도시의 품격 높일 것
목포시가 예향의 도시의 면모를 새롭게 구축하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전국 최초로...
월드클래스 셀럽들이 선택한 해외 휴가지 5선
전 세계 다양한 숙박 옵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여행 선도 기업 부킹닷컴이 지난해 제작지원에 참여했던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방탄소년단 본보야지 시즌 4(BTS BON VOYAGE Season...
연 45만 명이 찾는 홍천의 성공신화 ‘양지말화로숯불구이’
이웃 잔칫집에 품앗이로 일하러 갔던 어머니가 치마폭에 넣어 온 돼지고기 한 칼. 사랑하는 자식의 입속에 넣어주고 싶어 행여나 상하기라도 할까 바람이 잘 통하는 부뚜막...
제주, 먼저 온 봄기운에 마음이 돌랑돌랑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2월 제주, 먼저 온 봄기운에 마음 돌랑돌랑,이라는 테마를 주제로 자연, 축제, 관광지,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2월 제주 관광...
한국관광공사 11월 추천, 고택으로 떠나는 특별한 여행
가을의 끝자락, 근현대사의 흔적을 따라 사색을 즐겨도 좋고, 조선의 대학자 집에서 하룻밤 머물러도 좋다. 옛 자취가 새겨진 너그럽고 포근한 풍경이 마음을 따스하게 한다. 한국관광공사가...
[서천 추천 맛집] 바닷가횟집
춘장대 해수욕장에 자리 잡은 ‘바닷가횟집’(대표 한상성, 김명숙)은 맛이면 맛, 멋이면 멋, 분위기면 분위기, 3박자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
우리가 주로 횟집에서 맛볼 수 있는 광어회는 대부분 양식이지 자연산을 맛보기는 쉽지 않다. 자연산 광어는 횟집수조에 오래 견디지 못하고 운송과정에 스트레스를 받는 등 선도 유지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닷가횟집에서는 양식이라는 것은 찾아보려야 찾아볼 수가 없다. 이 집은 매일 새벽 서해바다에서 잡아 올린 횟감을 홍원항에서 직접 구매해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전용 수족관에서 어패류들과 함께 관리하고 있다.
간재미회는 이 집에서 맛볼 수 있는 회 중에 별미로 꼽힌다. 부드러운 뼈와 속살이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일품인 간재미는 회보다는 무침으로 먹으면 싱그러운 바다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돔과 우륵은 순수 자연산이므로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그 맛을 볼 수 없다고 한다.
회와 함께 나오는 밑반찬에는 바우지(서해안 게)가 있다. 바우지를 간장에 담아 2일 정도 냉장고에 숙성시키면 그 맛이 일품이라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 중에 하나다. 가을에 딴 호박으로 만든 호박죽 역시 겨울철 별미이다. 서해안에서 나는 김으로 요리한 김국도 빠질 수 없는 밑반찬이다.
회를 다 먹을 때쯤 나오는 매운탕 국물은 시원하다. 대파와 양파, 다시마, 빈뎅이 등 7~8가지를 넣고 끓인 육수에 매운탕을 끓이기 때문에 국물 맛이 시원하고 깊이가 있다.
음식 값을 계산하기 전에 남자 손님은 칡즙을, 여자 손님은 수정과를 마시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되는 맛이다.
한 대표에게는 그만의 경영철학이 있다. 이 집을 찾는 손님에게 맛이면 맛, 서비스면 서비스, 청결이면 청결, 그 모든 것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다. 단체 손님이 예약되면 도착 시간을 확인해 상을 차리므로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낮에는 영화 JSA 공동경비구역의 촬영지로 유명한 신성리 갈대밭을 산책한 다음, 바닷가횟집에서 아름다운 낙조를 바라보며 술잔을 기울여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표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