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청와대 봄 풍경 손안에 담는다…모바일 사진전 4월 개막

청와대 봄 풍경 손안에 담는다…모바일 사진전 4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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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로 촬영해 누구나 참여…식목일 맞아 특별 해설·체험 행사도 마련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제1회 청와대 모바일 사진전’ 금상 수상작(이온유 작)

오는 4월 11일 개막을 앞둔 청와대 경내는 봄 단장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관람 동선을 따라 꽃과 수목이 정비되고, 곳곳에서는 방문객들이 휴대전화로 풍경을 담으며 사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청와대재단 은 4월 11일부터 5월 18일까지 ‘제2회 청와대 모바일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 청와대의 봄’을 주제로, 국민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통해 청와대의 계절 변화를 공유하는 참여형 공모전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열린 사진전에는 1400여 명이 참여해 29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그 흐름을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청와대의 풍경을 기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공모 기간 중 청와대를 방문해 휴대전화로 자유롭게 촬영한 뒤 현장 QR코드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1인당 최대 3점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별도의 장비 없이 모바일 촬영만 허용된다.

현장에서는 사진 촬영에 나선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봄꽃이 피는 시기와 맞물리면서 주요 촬영 포인트마다 사진을 찍으려는 관람객들로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와 국민 평가단 온라인 투표를 거쳐 7월 2일 발표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관광상품권이 주어지며, 금상과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도 다양한 부상이 지급된다. 선정된 작품은 온라인 전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전과 함께 식목일을 기념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는 4월 5일과 6일에는 ‘식목일과 대통령 기념식수’ 특별 해설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청와대 내 기념식수 지점을 따라 이동하며 식목일의 의미와 역사, 역대 정부의 산림 정책을 되짚는 시간을 갖게 된다.

같은 기간 청와대를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 이벤트도 마련된다. 일정 기간 동안 SNS 구독자를 대상으로 씨앗이 내장된 연필과 수목 안내 자료가 제공되며, 준비된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청와대재단 관계자는 “국민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통해 청와대의 다양한 모습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봄을 맞은 청와대를 보다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