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단지 유채꽃 만개…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각광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장흥군 안양면 기산마을이 노란 유채꽃으로 물들며 봄의 절정을 알리고 있다. 통합의학박람회장 인근에 위치한 기산 경관단지는 4.6ha 규모의 유채꽃 단지로, 장흥의 대표적인 사계절 꽃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해마다 봄이면 유채꽃, 가을이면 코스모스로 색다른 풍경을 선사하는 이곳은 올해 특히 꽃이 풍성하게 피어나며 많은 나들이객과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유채꽃을 배경으로 한 가족 사진과 연인의 셀카, 전문 작가의 촬영까지 곳곳에서 따뜻한 봄의 추억이 담기고 있다.
주변에는 편백숲 우드랜드와 탐진강변 산책로 등 장흥을 대표하는 자연 관광지가 가까이 있어 연계 관광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인근 장흥 토요시장에서는 지역 특산물과 농산물을 만날 수 있어 또 다른 즐거움을 더한다.
장흥군 관계자는 “기산 경관단지의 유채꽃이 절정을 이루며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산 유채꽃 단지와 회진 선학동 메밀꽃 단지 등 계절별 경관 명소를 잘 가꿔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