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소식 관광에 금융을 더하다… 한국관광공사-NH농협카드, 관광벤처 지원 위해 손잡아

관광에 금융을 더하다… 한국관광공사-NH농협카드, 관광벤처 지원 위해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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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에 참석한 한국관광공사 서영충 사장직무대행(왼쪽) 및 NH농협카드 이민경 사장(오른쪽)(사진_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와 NH농협카드는 1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 및 관광벤처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23일, 관광벤처기업의 판로 확대를 목표로 진행된 ‘커넥트 위드 마스터카드(CONNECT with Mastercard)’ 행사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관광 수요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벤처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관광벤처기업의 판로 확대 및 마케팅 지원 ▲내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추진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오는 3분기 중에는 관광벤처기업 20여 곳의 서비스를 NH농협카드로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공사의 관광 전문성과 정책 네트워크가 NH농협카드의 금융 인프라와 만나 관광벤처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관광 분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투어리즘 오픈 웨이브(Tourism Open Wave)’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관광과 금융의 융합이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