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정선군체육회-코레일관광개발, 관광 활성화 맞손

정선군체육회-코레일관광개발, 관광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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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바이크 할인 등 체육행사 참가자 대상 관광 연계 협력 추진

【정선】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정선군체육회(회장 강신열)와 코레일관광개발 정선지사(지사장 박종해)가 6월 16일 정선군체육회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관광과 체육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정선군에서 열리는 체육행사에 참가하는 외부 체육인들에게 정선레일바이크 이용 할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체육을 매개로 지역 관광자원 이용을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강신열 회장과 박종해 지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상호 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정선군 체육행사와 정선레일바이크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행사 협력 및 공동 사업 추진 ▲지역 상생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연계 지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정선을 찾는 체육인들은 레일바이크 이용 시 2인승은 3만 원, 4인승은 4만 원의 기존 요금에서 20% 할인된 가격으로 탑승할 수 있게 된다.

정선 여량면에서 레일바이크를 운영 중인 코레일관광개발은 2004년 창립 이후 관광열차, 레일크루즈 해랑 등 철도 기반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며 국내 철도관광을 선도해온 관광전문 공기업이다.

강신열 정선군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은 체육을 통한 관광 활성화라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선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