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함안농요보존회, 인도네시아에서 감동과 소통의 길 열다

함안농요보존회, 인도네시아에서 감동과 소통의 길 열다

공유
  • 세계민속축제 참여로 대한민국 전통 문화의 위상 높여 –

[함안]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농요보존회(회장 이창근)는 지난 8월 5일부터 10일까지 인도네시아 보조네고로에서 열린 세계민속축제에 참가해 대한민국 함안농요를 널리 알리고 문화교류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보조네고로 주지사의 초청으로 참가한 함안농요보존회는 현지 공무원과 경찰의 세심한 안내 속에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극진한 환대를 받았다.

이번 축제는 일본, 스페인, 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가 함께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함안농요는 농사 재현과 대동놀이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과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초등학교와 중학교 방문 프로그램에서는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 음악과 전통 악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을 직접 전했다.

이창근 회장은 “이번 국제 문화 교류가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 함안의 위상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