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관광객 대상 한국 전통공연예술 총 44회 선보여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전통공연예술을 소개하기 위해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연은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의 창작국악,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다. 국립부산국악원과 지역 예술단체, 봉산탈춤보존회, 영남지역 대학 국악과 등이 참여하며, 관람객들에게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무대는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 총회를 위해 건립된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전통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9월부터 10월까지는 교촌마을과 첨성대에서도 공연이 이어진다. 창작국악과 대규모 야외공연 등 경주의 풍광과 어우러진 무대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라벌 풍류’ 모든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www.kotp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07년 설립 이후 전통예술 진흥과 대중화, 신진 인력 양성, 해외 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