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무안황토갯벌축제, 장어잡기 체험과 수산물 판매 ‘대박’

무안황토갯벌축제, 장어잡기 체험과 수산물 판매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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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참가자들 환호 속 맨손 장어잡기 인기…수산물 판매장도 완판 행렬 –

[무안]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개최한 ‘제11회 무안황토갯벌축제’에서 대표 프로그램인 장어잡기 체험과 수산물 판매장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일간(13~14일)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장어잡기 체험에는 240명의 어린이가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청정 황토 갯벌 속을 누비며 힘찬 장어를 맨손으로 붙잡는 짜릿한 순간을 만끽했고, 갯벌 위에는 환호성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또한 무안 가을 수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운영된 수산물 판매장에서는 새우 등 다양한 수산물이 준비 물량을 모두 소진하며 ‘완판’ 성과를 거뒀다. 이는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김산 무안군수는 “장어잡기 체험과 수산물 판매장이 축제 성공의 주축이 됐다”며 “무안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어업인의 소득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