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함안군, ‘제6회 함안애 복지박람회’ 성황리 개최

함안군, ‘제6회 함안애 복지박람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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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이 함께 심은 복지의 씨앗, 희망으로 꽃피우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10월 30일 함주공원 다목적잔디구장이 웃음과 온정으로 가득 찼다. 함안군과 함안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동 주최한 ‘제6회 함안애(愛) 복지박람회’가 군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함안애(愛) 복지 심고(GO), 희망애(愛) 꽃 피우고(GO)!’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지역의 다양한 복지 자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꾸며졌다.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느끼며, 복지의 의미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개회식에서는 지역 복지 발전에 공헌한 사회복지 유공자 18명에게 표창이 수여됐고,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행사장에는 40여 개 사회복지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전시·체험·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생활 속 복지 정보를 제공했다. 복지종사자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이어져 현장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함께했다. 함안군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아이들 그림그리기 한마당’에는 관내 어린이집 15곳이 참여해 ‘함안의 관광지와 유적지’를 주제로 다채로운 상상력을 선보였다. 어린이들의 순수한 시선이 담긴 작품은 방문객들의 발걸음을 붙잡으며 따뜻한 미소를 자아냈다.

또한 대한적십자봉사회 함안지구협의회는 현장에서 분식 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고, 곳곳에서 주민과 기관이 함께 지역복지의 가치를 공유하는 훈훈한 풍경이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공동체 축제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는 종사자들께 감사드리며, 나눔과 돌봄 문화가 일상으로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