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5명 수료… 어르신 건강과 지역 공동체 활력 다져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군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년과 활기찬 지역사회를 위한 ‘2025년 장수체육대학’의 대미를 장식했다. 군은 지난 13일 함안문화예술회관 연회장에서 수료생과 내빈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장수체육대학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이학동 대한노인회 함안군지회장 등이 참석해 수료생들의 노력을 축하했다. 수료식은 올해 운영결과 보고를 시작으로 우수 교육생 표창, 모범상 시상,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장수체육대학에서는 △가야 105명 △칠원 65명 △군북 46명 △산인 80명 △함안 40명 △대산 55명 등 총 375명이 수료했다. 교육생들은 체육활동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체력을 단련하고, 활기찬 생활습관을 익히며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다졌다.
군 관계자는 “장수체육대학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에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체육복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2년 시작된 장수체육대학은 올해로 23년째를 맞았다. 어르신들의 체력 향상과 건강 유지에 기여하며,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즐겁고 활기찬 여가문화를 확산시키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