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1회 대송문화예술대상 시상식 성황리에 개최

제1회 대송문화예술대상 시상식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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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NN 센텀사옥, 수상자 가족 등 200여 명 참석
• 고인범·김갑용·배동준·오수연·그레이스조·김충석 등 첫 수상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근철 대송문화재단 이사장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제1회 대송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이 지난 3일 KNN 센텀사옥 공개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송문화예술대상은 (재)대송문화재단(이사장 이근철)이 주최하고 KNN과 국제로타리 3661지구(총재 황인재)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근철 이사장과 강병중 KNN 회장, 황인재 총재, 장만영 한국로타리총재단 의장을 비롯해 3661지구 총재단과 로타리클럽 회원, 지역 문화예술인, 수상자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충석, 김갑용, 오수연, 고인범, 그레이스조, 배동준(왼쪽부터 시계뱡향, 무순)

첫 수상의 영예는 시각예술 부문에서 오수연 부산예총 회장과 배동준 사진작가가, 공연예술 부문에서는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 그레이스조 뉴아시아오페라단 단장, 김갑용 김진홍전통춤보존회장이 차지했다. 공로 부문에서는 김충석 엔젤피스예술단 이사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이근철 이사장으로부터 상금 1천만 원과 표창장을 전달받고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와 함께 대송문화재단 이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근철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대송문화재단은 다양한 문화 복지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부산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이번에 처음으로 문화예술대상을 마련했다”며 “문화예술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예술인들의 끊임없는 노력뿐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과 후원이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시상하는 대송문화예술대상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정성을 다하겠다”며 “수상자들께서도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창의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강병중 KNN 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영예의 대상을 받으신 수상자분들이 그동안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쏟아온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황인재 총재는 “로타리가 봉사로 세상을 밝히듯, 여러분은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를 따뜻하게 치유하고 계신다”며 “오늘 심은 이 소나무가 비바람을 이겨내고 굳건히 자라 훗날 수많은 시민이 그 그늘 아래서 예술의 향기를 누리며 쉬어가는 거대한 숲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