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 오전 7시 설봉공원서 시민 참여 행사 진행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이천문화원은 2026년 1월 1일 오전 7시 설봉공원 내 경기도자미술관 주차장에서 병오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천문화원과 이천청년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며, 공간다락과 이천시연합동문회, 이천시산림조합, 이천시산악연맹, 코랄합창단, 리듬앤씨어터, 한국도자재단 등 지역 내 공공기관과 단체가 함께 참여해 마련됐다. 시민들이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과 애향심을 나누는 자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는 해 뜨기 전인 오전 6시 50분부터 시작된다. 리듬앤씨어터의 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이천시민 대표 4명이 참여하는 병오년 서예 휘호 퍼포먼스를 통해 올해의 이천시 사자성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의 사자성어는 ‘동인협공’으로, 서로 공손한 마음으로 각자의 직분을 다하며 협력해 훌륭한 성과를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민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상호 협력해 더 나은 이천을 만들어가자는 뜻을 상징한다.
이어 공간다락 풍물패가 주관하는 2026년 희망기원제가 진행되며, 일출 시각인 오전 7시 44분에 맞춰 참석자들이 함께 만세삼창을 외친다. 행사는 코랄합창단의 축하 공연과 달집태우기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편 이천시 각 읍면동에서도 지역 여건에 맞춘 소규모 해맞이 행사를 함께 추진해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소망을 기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