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잡이별상·별의별상·적시타상’ 신설…국정 소통 콘텐츠 기획자 등 10명 선정
전두용 기자 newsone@newsone.co.kr

문화체육관광부가 암표와 불법 저작물 유통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과 국정 소통 콘텐츠 기획 등에서 성과를 낸 직원들에게 처음으로 특별성과 포상을 실시했다.
문체부는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업무 혁신과 정책 성과 창출에 기여한 직원 10명을 선정해 특별 포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문화산업 분야에서 오랫동안 문제로 지적돼 온 암표와 불법 콘텐츠 유통 문제 해결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춘 국정 소통 콘텐츠를 기획한 직원들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체부는 포상의 의미를 명확히 하기 위해 상의 명칭을 ‘길잡이별상’, ‘별의별상’, ‘적시타상’ 세 가지로 구분했다. 길잡이별상은 조직 내에서 방향을 제시하며 모범이 된 직원에게, 별의별상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제도 혁신을 이끈 직원에게 수여한다. 적시타상은 중요한 시점에 정책을 실행해 문제 해결에 기여한 직원에게 주어진다.
이번 포상에서는 ‘문화산업의 두 가지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온 불법 콘텐츠 유통과 공연·스포츠 암표 문제 해결에 기여한 직원 9명에게 총 1천200만 원 규모의 ‘별의별상’ 포상금이 지급됐다.
저작권 제도 개선 분야에서는 저작권보호과 배양희 과장과 황현동·유미현 사무관이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규제를 강화하는 저작권법 개정 추진에 참여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불법 사이트에 대한 긴급 차단 제도를 포함한 법 개정안이 발의 두 달 만에 국회를 통과하면서 불법 콘텐츠 유통을 차단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공연과 스포츠 분야 암표 문제 해결에도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김진희 국제관광정책과장과 안소영 사무관, 류지연 주무관, 스포츠산업과 이재순 과장과 안진수 주무관, 윤동오 사무관 등은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암표 거래를 금지하고 처벌 근거를 마련하는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추진에 기여했다.
특히 이번 포상에서는 성과 창출 과정에 참여했던 직원이라면 현재 근무 부서나 근무 상태와 관계없이 포상 대상에 포함했다. 부서 이동자나 육아휴직자까지 포상 대상에 포함하면서 성과 중심 보상 원칙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국정 소통 분야에서도 포상이 이어졌다. 한국정책방송원 온라인콘텐츠부 권초롱 방송무대주사보는 ‘명벤져스’와 ‘잼프의 참모들’ 등 프로그램을 기획해 국정 운영 현장을 국민 눈높이에서 전달한 공로로 ‘적시타상’을 받았다.
해당 콘텐츠는 정책 현장을 다루는 새로운 형식의 영상으로 관심을 모으며 온라인에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문체부는 이번 특별 포상을 계기로 적극 행정과 성과 중심 조직 문화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달부터는 문체부 누리집에 ‘특별성과 포상 추천’ 코너를 신설해 국민이 직접 우수 공무원을 추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휘영은 “이번 포상은 암표와 불법 저작물이라는 문화산업의 고질적인 문제 해결과 국민과의 소통 강화라는 성과를 만들어낸 직원들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드는 공직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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