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종목 생활체육인 한자리에…홍천종합체육관서 화합과 경쟁의 막 올라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20일 오후 강원 홍천종합체육관. 개막 시간을 앞두고 체육관 안팎에는 각 종목 유니폼을 갖춰 입은 선수들과 응원단이 속속 모여들며 열기가 달아올랐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몸을 풀었고, 관중석에서는 가족과 동료들이 손을 흔들며 선수들을 맞이했다.
오후 6시 30분, 제15회 홍천군민생활체육대회 개회식이 시작되자 체육관은 환호로 가득 찼다. 생활체조 공연이 경쾌한 음악과 함께 무대를 열었고, 전자 현악 합주와 발광다이오드(LED) 댄스 공연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무대 조명이 어두운 체육관을 밝히자 참가자들의 시선이 일제히 중앙으로 쏠렸다.
이번 대회에는 육상과 축구, 탁구, 테니스, 궁도 등 21개 종목에 걸쳐 총 3,952명이 참가했다. 선수 3,426명과 임원 526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인원이 홍천 전역에서 모여들어, 생활체육인들의 축제다운 규모를 실감케 했다.
선수대표와 심판대표는 단상에 올라 선서를 통해 규칙 준수와 공정한 경기 운영을 약속했다. 체육관에 모인 참가자들은 박수로 화답하며 정정당당한 승부를 다짐하는 순간을 함께했다.
이어진 표창 수여식에서는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홍천군체육회 이병화 부회장과 박주현 이사가 이름을 호명받았다. 수상자들이 단상에 오르자 곳곳에서 축하의 박수가 이어졌고, 일부 참가자들은 휴대전화로 장면을 기록하기도 했다.
경기는 이날 개막을 시작으로 22일까지 사흘간 이어진다. 종합체육관을 비롯해 종목별 경기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승부를 겨루는 긴장감과 함께, 오랜만에 만난 동호인들이 웃으며 인사를 나누는 장면도 이어졌다.
대회 첫날 저녁, 체육관을 나서는 참가자들의 표정에는 기대와 설렘이 엿보였다. 홍천군 전역에서 모인 생활체육인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쟁을 넘어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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