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연·나눔 어우러진 화합의 장…이웃돕기 성금 1,300만 원 전달
이소미 기자 lsm@newsone.co.kr

전남 장흥군 관산읍 주민들이 궂은 날씨 속에서도 뜨거운 열기로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9일 관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관산읍민의 날’ 행사는 지역 주민과 출향 인사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장은 비를 피해 실내로 옮겨 진행됐지만 분위기는 오히려 더 뜨거웠다. 주민들은 체육관을 가득 메운 채 공연과 체육행사, 노래자랑을 함께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성금 전달식과 기념식, 시상식, 체육행사, 노래자랑,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읍민의 상은 사회봉사 부문 사선환 씨와 효행 부문 김애순 씨가 수상했으며, 장한 어머니상은 이옥심 씨에게 돌아갔다. 특별상과 재경군민회장상 등도 함께 수여됐다.
특히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에서는 장흥관산농협, 아우룸영농조합법인, 장흥군 조사료 협의회 관산읍 연결체가 총 1,3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을 더했다.
공연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고고장구와 색소폰, 난타, 스텝박스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노래자랑에서는 초청가수 김용임의 무대와 함께 마을 대표들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고, 옥당5구 김희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경품추첨 시간에는 송아지 3마리를 포함해 200여 점의 기증품이 마련돼 행사 열기를 더했다. 주민들은 번호표를 손에 쥔 채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키며 웃음과 기대를 나눴다.
유양선 관산읍장은 “행사를 위해 힘써준 모든 기관과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읍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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