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비 환급부터 최대 50% 할인까지…체류형 관광 활성화 박차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전남 함평군이 봄 관광 시즌을 맞아 방문객 유치를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주요 관광지 일대에는 나들이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다양한 할인과 체험 혜택을 앞세운 체류형 관광 전략이 본격 가동됐다.
함평군은 13일 이달부터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통·숙박·체험 분야 인센티브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관광객 유입을 늘리기 위한 맞춤형 혜택이 연이어 소개되며 관심을 끌었다.
우선 코레일과 협력한 ‘기차 타고 함평으로 체크 in’ 사업이 확대 시행된다. 5월까지 자유여행상품을 이용해 함평을 방문한 뒤 주요 관광지에서 QR 인증을 하면 철도 이용료 전액에 해당하는 쿠폰이 제공된다. 광주송정역을 경유하는 방문객에게도 열차 운임의 절반 수준 쿠폰이 지급된다.
지역 소비를 유도하는 혜택도 마련됐다. 함평 지역에서 3만 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인증하면 지역 쇼핑몰 쿠폰이 제공돼 관광과 소비를 동시에 유도하는 구조다.
스마트 관광 정책도 눈에 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은 방문객은 숙박과 체험, 카페 등 다양한 업종에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숙박 지원도 강화됐다. 전남과 광주 외 지역 관광객이 함평에서 1박 이상 머무를 경우 최대 4만 원의 숙박비가 지원되며, 최대 3박까지 혜택이 적용된다.
군은 이번 인센티브 정책을 통해 함평나비대축제 등 주요 행사와 연계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장 관계자는 “관광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중심으로 정책을 설계했다”며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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