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제·수박축제·스트리트 댄스까지…공설운동장과 함주공원 일대 들썩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경남 함안군의 대표 행사인 ‘2026년 함안군민의 날’이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함안공설운동장과 함주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축제를 앞둔 행사장에는 무대 설치와 부스 준비가 한창 진행되며 지역 최대 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행사 첫날인 1일 오후, 함안체육관에서는 고향을 찾은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사를 나누는 ‘향우 만남의 장’이 열린다. 이어 공설운동장 주경기장 특설무대에서는 식전공연이 시작되며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개막식에서는 군민헌장 낭독과 군민상 시상, 축하 행사가 이어지고, 저녁 시간대에는 대형 무대를 중심으로 관람객이 몰리며 현장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이날 밤 이어지는 ‘제17회 함안 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는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전국에서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 12명이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치고,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더해지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는 응원하는 가족과 관람객들이 몰려 늦은 시간까지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 기간 내내 공설운동장과 함주공원 곳곳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이 이어진다. 농악경연대회와 무형유산 시연 등 전통문화 행사부터 격투 스포츠 대회와 공연, 먹거리 시식 부스, 벼룩시장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어린이를 위한 숲체험 놀이시설과 승마체험, 건강 걷기 행사 등 참여형 프로그램에도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같은 기간 함주공원 다목적 잔디구장에서는 ‘2026 함안세계수박축제’가 동시에 열린다. 행사장에는 대형 수박 전시와 품평회, 수박 화채 나눔 행사 등이 준비되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장터도 운영된다. 수박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이어지면서 현장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 붐빌 것으로 보인다.
둘째 날인 2일에는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2026 함안 세계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세계적인 비보이와 국내 댄서들이 참여해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으로, 청소년과 젊은 층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지역의 문화와 활력을 체감할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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