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양국가유산야행, 강 위에 번진 빛과 전통의 어울림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지난 24일 밤 경남 밀양 일대는 은은한 조명과 전통의 정취가 어우러지며 색다른 야경을 선사했다. 영남루 주변에는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늦은 시간까지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2026 밀양국가유산야행이 열린 이날 밤, 고즈넉한 누각과 그 아래 흐르는 밀양강은 조명을 받아 한층 또렷한 윤곽을 드러냈다. 특히 강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어화 돛단배는 잔잔한 물결 위에 빛을 흩뿌리며 장관을 연출했다.
돛단배에 달린 등불과 강변을 따라 설치된 조명이 어우러지면서 물 위에는 색색의 반영이 일렁였고, 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려는 관람객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전통과 자연이 함께 살아 숨 쉬는 느낌”이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행사 관계자는 “밀양의 대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밤 시간대에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야행은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체험과 공연, 야간 경관 연출을 통해 밀양의 매력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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