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참여형 프로그램부터 자율 미션까지…관광·상권 동시 활성화 기대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부산 부산광역시 원도심 골목에 색다른 풍경이 펼쳐질 전망이다. 지도 대신 미션지를 손에 든 참가자들이 골목을 누비며 단서를 찾고, 역사 속 이야기를 풀어가는 체험형 투어가 시작된다.
부산근현대역사관은 5월부터 11월까지 참여형 역사투어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전시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핵심 콘텐츠는 스토리텔링과 미션 수행을 결합한 ‘해커 VS 역사 탐험대’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비밀대작전’은 역사관 내부에서 왜곡된 정보를 바로잡는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호자는 별도의 휴식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편의도 고려했다.
가을 시즌에는 활동 무대가 원도심 전역으로 확대된다. 참가자들은 보수동 책방골목, 부평깡통시장, 국제시장 등 주요 명소를 도보로 이동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워킹투어에 참여하게 된다.
역사관 내부에서는 키오스크를 활용한 자율형 체험도 상시 운영된다. 관람객이 전시물을 탐색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여행자 보험과 기념품, 음료 등이 포함된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사업이 원도심 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권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계자는 “역사를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세대 간 공감대를 넓히고, 골목 곳곳의 이야기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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